최근 배추값이 7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1차 식품의 물가가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며 지난해 김장철 이후부터 사먹는 김치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김치관련 재료값의 상승으로 즉석김치와 포장김치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3월 한달 동안 52.4% 정도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즉석 포기김치는 1Kg에 6천500원으로 전년대비 44.4% 정도 오른 금액에 판매되고 있으며, 유기농 김치의 경우 1Kg에 7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포장 및 즉석김치는 5Kg에 1만9천원 선인 반면 직접 만들어 먹는 김치의 경우에는 배추 1포기에 6천원을 비롯해 재료값을 포함하면 포장김치 보다 60~70% 이상 비싼 실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집에서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것보다는 백화점 식품매장이나 대형 할인점 식품매장을 찾는 실속파 고객들이 더욱 많아 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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