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신규 보증 1조원 이상 운용"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가 연말까지 신규 보증을 1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혀 대전·세종·충청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보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최창석)는 6일 "올해 10월말 기준 9천500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한 데 이어 연말까지 신규 보증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창업 후 7년 이내)에 1조1천억원,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 3천억원 규모의 보증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규보증 공급 부문에서 약 1천억원, 창업기업 부문에서 약 3천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보는 올해 2월말 개점한 창업기업 융·복합 지원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바탕으로 대전·세종·충청지역 내 기술력 뛰어난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창업기업보증, 퍼스트펭귄보증 등 미래형 금융을 지원하고 보험·투자·컨설팅 등이 결합된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제조·자동화·화학·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6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창석 충청영업본부장은 "미래성장성이 양호한 지역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 내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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