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재능기부 제작...70개소에 게시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7년 제2차 시 홍보매체 이용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 1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은 해피트리목공협동조합, ㈜공감만세, 대전광역자활센터,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미성씨앤씨, 100세인생반찬, 구월애, 블룸워크, 대전 청소년성문화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대전지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 배재대학교 ICT융합새일센터다.

시는 2015년 ‘대전광역시 홍보매체 이용조례’를 제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홍보판, LED전광판 등 전체 홍보매체의 약 30%인 70면을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에게 6개월 단위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단체의 홍보물은 앞으로 대전대와 한밭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대덕대교 와이드홍보판, 대전시청 앞 전광판 등 70개소의 시 보유 홍보매체에 나눠 게시된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제1차 홍보매체 이용대상으로 선정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씨오쟁이, 연리지장애가족사회적협동조합 등 12개 법인 및 단체에 대해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 중이며, 금년 말까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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