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인간의 영역까지 파고 들어온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세상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적응해야 할 것인가?

캠퍼스 없는 대학, 온라인 강의 등으로 특징되는 미네르바스쿨이 설립됐다. 이제 대학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알파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이런 물음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는 인문학 강연이 한밭대에서 열린다.

한밭대학교 인문사회대학(학장 공석구)은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10일과 17일, 2회로 나눠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강연회는 4차 산업혁명 혁신 기반도시 대전이라는 지역적 토대를 바탕으로 인문학의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고 미래사회 인문학의 융합과 대중화를 시도키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문(文), 사(史), 철(哲), 창의(創意)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인 한밭대 교수들이 맡는다.

강연회 일정은 10일과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한밭대학교 인문사회대학(S4동) 대강의장(207호실)에서 진행된다.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강연회로 한밭대 학생은 물론이고 지역의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0일에는 역사분야(공석구 교수, 어떻게 살까?), 문학분야(김주리 교수, 인공지능은 사랑한다), 17일에는 철학분야(김효은 교수, 내 탓인가? 뇌 탓인가?), 창의분야(이순주 교수, 특별한 사람되기)의 순서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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