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국화축제 이달 12일까지...토요일 야간개장도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청남대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축제가 화려한 단풍과 어우러지면서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올해 국화축제는 지난달 21일부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통령 테마파크 국민관광지 청남대에서 '단풍은 머물go 국향은 오라go'라는 주제로 열려 이달 12일까지 23일간 이어진다.

이에 청남대는 국화축제 기간 중에는 휴관없이 개방하고 있으며 평소 휴무였던 월요일도 정상 개관해 예약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준비한 청소년 보컬대회와 스트릿 댄스경연대회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던 가운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국화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개막 첫 휴일였던 지난달 22일 1만5천325명을 기록했고 둘째 주인 지난달 28일 1만9천52명이 방문해 청남대 개방후 최고의 1일 관람기록을 달성했으나 불과 한주만인 이달 4일 1만9천513명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어 다음날인 5일 1만7천772명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난해 국화축제 기간 총 방문객 17만6천430명을 거뜬히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청남대측은 "올해로 개방 14주년을 맞아 축화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주어 작년보다 관람객이 늘었다"며 "즐겁고 행복한 방문으로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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