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호프만의 '호두까기인형과 쥐왕'을 원작으로 하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로 국립발레단이 재구성 및 출연하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발레 공연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랜드의 환상적인 무대 세트와 의상,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안무로 볼거리를 더하고 어린 마리와 드로셀마이어의 재치 있는 해설을 통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대한민국의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은 지난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국립발레단이 주관한다. 특히,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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