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연초제조창서 19일까지...동아시아생명문화 선포식 등 진행
세계문화대회도 개막...지구촌 50개국 문화활동가 조우 예정

세계문화대회.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7 젓가락 페스티벌'과 '2017 세계문화대회'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1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7 젓가락 페스티벌은 19일까지 10일간 동아시아생명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 젓가락특별전, 젓가락의 날 행사 등의 내용으로 전개된다. 2017 세계문화대회는 12일까지 3일간 오프닝 세레머니, 글로벌 토크콘서트, 컬처디자이너 페어&스쿨, 오픈보이스, Better Together 나이트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젓가락 경진대회 / 청주시 제공

젓가락의 날 행사는 11일 11시에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동아시아생명문화 선포식과 공연 한마당, 젓가락질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젓가락의 날 공식행사는 한중일 3국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시아 생명문화 선포식'을 갖고 생명문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며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2017 세계문화대회는 10일 저녁 6시 옛 청주연초제조창 2층에서 오프닝 세리머니와 함께 3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불 꺼진 담배공장에 문화의 불을 켜고 예술의 꽃을 피우며 공존과 공감, 희망과 나눔이 있는 시간이다.

세계문화대회 / 청주시 제공

2017 세계문화대회는 오프닝 세리머니, C!Talk 글로벌l 토크콘서트, 오픈보이스, Better Together 나이트, 컬처디자이너 페어&스쿨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일 저녁 6시에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컬처디자이너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오프닝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지구촌 곳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빚고 평화를 노래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청주에 모여 새로운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청주의 자긍심을 느끼고, 청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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