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 사업 허점·직원 채용비리 감찰 등 주문

충북도의회.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의회는 9일 제360회 정례회 활동으로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상임위원회별로 착수했다.

감사 첫날에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문화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등이 각각 해당 소관부서의 올해 행정사무를 살펴보았으며 나머지 상임위는 지적사항과 질문을 정리하는등 준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산업경제위원회는 경자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 청주국제공항의 'MRO사업 무산'과 충주에코폴리스 포기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 공세를 펼쳤다.

또한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광옥)도 제1차 위원회를 열고 공보관·감사관 소관의 2017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자리에서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시9)은 충북도 인터넷방송에서 실시하는 이벤트가 도 사업을 알리는 식으로 단순하게 이뤄져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바꿔줄 것을 당부했다.

박봉순 의원(무소속·청주시8)은 최근 강원랜드나 우리은행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로 여론이 좋지 않다며, 향후 도 산하 공공기관 감사시 직원 채용에 대해 시기부터 적법성 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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