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9일 오전 1시 1분쯤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가 잇따라 운전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자정께 양평방면(195.6㎞)에서 15톤 화물차량이 서행하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 운전자 A(57)씨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또 함께 타고 있던 B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앞서 이날 0시 50분께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IC에서 연풍방향에서 24t 화물차량이 서행하던 승합차를 추돌해 운전자 C씨가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도로 보수 공사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