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관이 함께하는 훈훈한 이웃사랑 행사

/ 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0일 공주시 여성회관에서 저소득 부자(父子)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여성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가 저소득 부자가정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공주지사에서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후원하고 김장 나누기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성숙 회장은 "소외계층 부자가정을 위한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을 함께 만들어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로 올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