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에서 연탄전달행사 가져, 독거노인 2가구에 600장 전달

지난 11일 동구청은 동구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신흥동에서 연탄전달행사를 가졌다. / 대전 동구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11일, 신흥동 일원에서 동구청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행복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일부터 동구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행복연탄 나누기 후원금 1차 모금이 1천여 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울러 더 많은 주민들이 모금 운동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쌀쌀한 날씨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차량접근이 어려운 세대에 직접 하나하나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구는 오는 15일 동 직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문 모금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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