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부 김정미 차장, 곤충 기획취재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7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본보 김정미 차장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인 동상을 받았다.

김 차장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래식량이 된 설국열차의 단백질 블록'을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김 차장은 '미래 독자와의 동행'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충북 농업의 블루오션, 곤충산업' 기획취재 사례를 발표했다.

모두 16회에 걸쳐 연재중인 이 기획물은 애완곤충산업과 식용곤충산업 등 곤충산업 전반에 대한 전망을 충북과 국내 사례, 일본 사례를 취재해 소개한 것으로 '참신하고 내실 있는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미 차장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인구증가와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 식용곤충"이라며 "식용곤충사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단백질 공급원인 바퀴벌레 양갱을 먹는다는 영화 '설국열차'의 설정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올해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우수·시행착오사례 사전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7개 사례를 선발, 최종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혁신을 넘어 미래로'라는 대주제 아래 역사 기획보도, 독자주체 지역 스토리텔링, 독자복지 구현, 혁신을 넘는 지역신문, 미래 독자와의 동행 등 9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부매일은 '미래 독자와의 동행' 세션에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