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 공인 현지실사에서 복기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통역, 굴브란트 쉘베르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사무총장, 복기왕 아산시장, 조준필 아주대학교 교수, 백경원 백석대학교 교수 /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위하여 2014년 국제안전도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 3년 동안 지역안전도 진단, 안전도시위원회 구성,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전사업 추진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안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6일과 7일, 스웨덴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사무총장으로부터 아산시 국제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현지실사를 받았으며,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범죄및폭력예방, 자살예방, 낙상예방, 아동 및 청소년안전, 재난예방 등 총 8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추진 기반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다라 시는 내년 1월 말 공인선포식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와 공인 협정을 체결하고 세계에서 384번째, 국내에서 13번째로 국제안전도시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아산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통해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교육지원청등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네트워크 구축 등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국제안전도시의 이념처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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