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전 '맨몸마라톤' 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맥키스 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주관하는 '2018 대전 맨몸마라톤'대회가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

20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회째를 맞이하는 '대전 맨몸마라톤'은 친환경 과학도시인 대전을 알리고 새해 첫날 맨몸으로 달리면서 각오를 다지는 이색 새해맞이 프로그램이다.

'2018 대전 맨몸마라톤'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갑천길을 따라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7km를 달리는 코스로 남성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참가자는 민소매 형태의 의상을 입는다.

참가접수는 '2018 대전 맨몸마라톤' 홈페이지(www.djmmrun.co.kr)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대전맨몸마라톤'을 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바디페인팅, 포토존, 시상식 등 메인행사와 함께 주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결승점에는 새해를 맞이한 퍼포먼스로 박깨기, 꽃길 걷기, 맥키스오페라 응원공연 등 흥을 돋우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단체참가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대회요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새해 각오를 다지는데 발상의 전환으로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온 몸으로 태양의 기운을 받아 달려보자는 취지로 대회를 만들었다"며, "새해를 친환경 과학도시인 대전에서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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