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및 양 체전 성공체전 보고회

제98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공개최 보고회 및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이 14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각 기관단체와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시종지사를 비롯한 김양희 도의장과 김병우교육감 등이 전국체전 종합 2위 우승컵(왼쪽)과 장애인체전 종합1위 우승컵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용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에서 13년만에 펼쳐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마침표를 찍었다.

충북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그랜드플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 및 양 체전 성공개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기관단체장 및 양 체전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 하이라이트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준우승기와 장애인체전 우승기 봉정, 우수단체 및 선수 시상, 미담 및 고생담 발표, 체전 참가기관 소감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도민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3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한 양 체전을 최고의 대회가 됐다"며 "지난 88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대한민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었듯 이번 양 체전은 충북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충북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회에서도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도약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충북 체육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은 13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특히 충북 체육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번 체전은 최다 관중이 참여한 개·폐회식과 성공적인 대회운영으로 목표달성과 성공체전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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