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촉구결의문 채택 및 여·야 양당대표 초청 토크쇼 개최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6부터 17일일까지 이틀간 울산시 롯데호텔울산에서 '지방을 살리자! 지방분권 개헌'이란 주제로 민선6기 4차년도 '전국총회' 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헌법 개정 정국과 함께 내년 4대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개최되는 행사로, 그간 협의회에서 역점으로 추진해온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4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이날 자치분권과 지방분권 헌법 개정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초청해 개헌 의제를 듣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입장과 실천에 대해 대담하는 토크쇼도 갖는다.

이와 관련,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 총회는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여·야 정당대표를 초청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추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런 가운데 협의회는 이번 총회 부대행사로 '시·군·구의 캐릭터 홍보전'을 개최해 캐릭터 활용 전시·홍보 및 벤치마킹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개최도시인 '울산시 홍보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26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협의체로서 우리나라 자치분권을 추진하는 핵심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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