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SW/ICT융합 컨퍼런스·육군 M&S 국제학술대회 등 잇달아 참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국방·과학기술 R&D(연구개발)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의원은 14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축전을 보내 개최를 축하했다.

'2017 원코리아 국제포럼' 참석차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이 의원은 축전을 통해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군사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사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국내 유일의 종합 군사과학기술학회로, 산·학·연·군 등에 소속된 회원들의 학문적 교류를 토대로 군사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전시와 공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9개 분야에서 6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 밖에도 공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항공무기 특별 심포지엄', '신관과 탄약 기술융합' 및 '국방군수'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전 개념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을 비롯해 관련 업계의 첨단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군사과학기술 전시 등이 마련된다.

앞서 이 의원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국방SW/ICT융합 컨퍼런스'를 비롯해 LIG넥스원 대전R&D센터 준공식, 제10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 등 국방과학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과학기술 R&D와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국방·과학 관련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국방 R&D가 군사력 증강 뿐만 아니라 산업 등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적 연관 효과, 전문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방 R&D 규모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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