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 군사시설에 3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이달 말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군사시설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인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 일환으로, 필리핀 국방부 산하 군사시설에 3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충북보과대 산학협력단은 2017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 13일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보과대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필리핀 국방부(장관 DELFIN N. LORENZANA)로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 의향서를 받았다.

이번 조인식을 위해 중부도시가스(주), ㈜에너피아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지난 7월 체결했다.

필리핀 정부는 100MW급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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