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기자] 보령시는 오는 16일 대천고등학교와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조용한 가운데 시험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대천고등학교에서는 288명, 대천여자고등학교에서는 303명 등 모두 591명의 수험생이 이날 응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교통소통, 소방안전 및 구급, 요식업소 점검, 각종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권장했으며,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했다.

또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지점인 공공도서관 ▶우리은행 ▶주공5차 아파트 입구 ▶명보시네마 맞은편 버스승강장 ▶중앙시장 주차장 등 5개소에 관용차량과 시청 실과 직원차량 22대를 집중 배치해 수험생 수송을 전폭 지원한다.

수험당일 시험장 200m 전방에는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주변 2km 이내 불법주차를 견인하는 등 주차는 일체 금지되며,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와 수험생 등하교 시에는 안전상의 문제를 대비해 각종 공사를 일시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수능 당일 화재 및 긴급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시와 보령소방서가 함께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 처리를 위한 119구급 출동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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