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50대 여성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북이면의 한 도로에서 A(32)씨를 차로 치고 달아난 B(50·여)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로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께 청원구 내수읍의 한 도로에서 A씨를 차고 치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시간을 특정하고 인근 CCTV를 분석해 B씨를 붙잡았다.

경찰에서 B씨는 "나무를 친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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