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대표단 26명이 아산시 쓰레기 처리와 운영의 노하우 배우기 위해 생활자원처리장을 방문했다.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의 쓰레기 처리시설을 견학한 페탈링자야시 대표단은 아산시의 쓰레기 수거 및 처리 과정에 매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온양4동 주민센터 및 실내수영장 등의 건물 냉·난방에 이용할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처리장 인근의 기업에 판매하는 등의 열처리 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마주라 빈티 모하마드 아민 환경보건담당관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매우 가까운 페탈링자야시는 증가하는 인구와 더불어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매도시인 아산시의 생활환경처리장의 쓰레기 처리 노하우가 페탈링자야시의 쓰레기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는 2015년 11월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인접한 가장 번창한 공업도시 중 한 곳으로, 인구 70만 명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교통 중심지이자 국제민속축제 등을 개최하는 문화관광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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