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희)는 14~15일 여성회관 지하식당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쳐 이웃 사랑을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4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철을 맞아 배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스스로 김장을 준비 할 수 없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추 4,500포기를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14일 3천포기 김장김치를 후원받아 영동경찰서,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 250여명이 참여해 1천세대에 김장을 나눴다.

15일에는 여성단체협의회, 봉사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1천500포기 김장김치를 450세대로 전달하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