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면 독거노인2가구 사랑의 연탄 1천장 배달 '구슬땀'

청주 상당구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군무원단 40여 명은 15일 오후 남일면 지역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추운겨울을 따스히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 공군사관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군무원단 40여 명은 15일 오후 남일면 지역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추운겨울을 따스히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군무원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연탄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보람찬 땀방울을 흘렸다.

배달에 나선 유영현 군무원단장은 "우리 봉사단이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르신들께서 올 겨우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규 남일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 가족의 일처럼 저소득가구 연탄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준비를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나눔이 가득한 남일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군사관학교 군무원단은 2015년부터 매년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해오고 있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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