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디지털광고 전자 게시대 등 설치기준 마련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디지털 옥외광고물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선진 디지털 방식의 옥외광고환경 구축으로 선진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건물벽면, 창문, 지주 및 옥상 등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광고형태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에 전자빔을 쏘거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 등을 포함해 유형별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행복도시 디지털 광고물의 기본운영원칙과 장소별 운영기준 및 제안 등을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행복청은 이번 용역결과가 도시 옥외광고물 기준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보완을 위해, 디지털 전자게시대를 보람동 등 세종시청 주변 상가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디지털광고물 도입을 통해 세종시민의 광고수요를 충족하고 불법광고물 난립을 방지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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