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지난 17일 오후 5시 음성실내체육관에서 관내 65개소 어린이집의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보육인의 축제 '통합 제1회 음성군 보육인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이 후원하고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회장 이현숙)가 주최로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육인들의 단합과 사명감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보육일선에서 헌신하는 보육업무 유공자 20명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샌드아트, 체육대회, 교재교구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육인 대회는 정부지원 어린이집과 미지원 어린이집이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큰 행사로 지역의 보육사업 발전에 큰 획을 긋는 계기로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 할 것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교재교구공모전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어린이집교직원의 우수 교재·교구 발굴뿐만 아니라 영유아에게도 창의적이고 우수한 교재·교구를 제공하는 기회로써 연구의욕 고취 및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안현기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행사가 보육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힐링의 시간, 자긍심 고취의 시간이 돼 음성군 보육 사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애써온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육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써 보육사업의 발전의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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