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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대학 동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지난 17일 살인 미수 혐의로 김모(2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 50분께 청주시 가경동 상가건물 계단에서 대학 동기인 노모(24)씨의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조사 결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씨는 사건 당일 청주시 용암동에 사는 노씨를 찾아와 터미널로 유인한 뒤 미리 소지한 흉기로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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