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3분 김양우 헤딩골...2차전 오는 25일 포천종합운동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청주시티FC가 18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17 K3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전반을 팽팽한 접전 끝에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43분 청주시티FC 김양우의 천금 같은 헤딩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후반 막판 실점한 포천시민축구단 선수들이 파상공세를 펼치며 청주시티FC 골문을 흔들었으나 골키퍼의 잇단 선방으로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청주시티FC의 승리를 위해 운동장을 찾아준 홈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전들의 부상으로 상대적 열세에도 오로지 승리를 향한 투지를 불태우며 잘 싸워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7 K3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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