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감수성 및 젠더노동교육 실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지난 1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정지복 행복상담센터 양성평등상담소장(학생지원처 부처장), 허성우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장, 조성기 음악교육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청년 젠더 리더십 학교' 행사를 가졌다.

2017년 청년 젠더 리더십 학교는 공주대학교와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이 공동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졸업후 사회를 바라보는 젠더 감수성 관점 제공과 취업중심의 대학교육이 아닌 예비노동인권과 당당한 사회진출을 위한 권리 교육이다.

젠더 리더십 교육은 여성, 남성으로 한국사회에서 살아내기 위한 것으로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zation), 젠더를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노동이야기, 성폭력, 성희롱 없는 세상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행복상담센터 정지복 양성평등상담소장(학생지원부처 부처장)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앞으로 75년을 더 건강한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기 위한 교육"이라며 "교육을 통해 젠더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고, 대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사회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 허성우 원장은 "충남의 성 평등 문화 발전과 충남소재 대학들, 지역 청년들의 성 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청년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 등 지역 대학생, 청년들, 지역과 함께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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