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20일부터 실시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리는 성금모금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모금기간 동안 접수된 성금은 긴급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과 저소득 가정 설·추석 명절지원 및 월동지원사업에 중점적으로 사용되며 다음달 18일에는 문예회관에서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작년 7억6천800만원 성금을 모금해 9억8천여만원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여전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많은 이웃들이 있는 만큼 주민, 단체,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연말연시에 훈훈한 온정의 손길로 우리 이웃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금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주민복지실 행복키움팀(339-7445∼6) 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 바라며 쌀, 김장김치, 생필품 등 지정기탁 후원금품도 기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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