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이모저모]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주)의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일정으로 올해 설립돼 첫 감사를 받은 충북여성재단을 비롯해 충북학사, 충북연구원의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 박우양 의원(자유한국당·영동군2)은 폭력피해여성 긴급피난처 1366이 피해여성에 대해 상담에 그치지 말고, 추후 상황을 확인하는 등의 후속조치가 필요하고 강조했다.

정책복지위의 올해 감사는 도 의정사상 처음으로 소관 부서 위탁기관의 업무 전반을 살펴보고 시정 및 개선 촉구와 함께 잘된 사항에 대한 격려가 이어져 수감기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硏·문화재단 예산지출 지적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광옥)는 이날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북문화재단에 대한 감사를 벌이면서 운영 개선에 초점을 맞춘 질의를 이어갔다.

최광옥 위원장(한국당·청주시4)은 도문화재연구원 수장고에 출토된 유물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으며 연철흠 의원(민주당·청주시9)은 문화재연구원의 제출 자료가 어렵게 작성돼 현황파악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봉순 의원(무소속·청주시8)은 문화재연구원의 도 종합감사에 회계와 관련된 지적사항이 많다며 재발방지대책을 주문했으며 박한범 의원(무소속·옥천군1)은 허술한 문화재연구원의 예산 및 회계분야를 질타하고 충북문화재단 업무추진비 지출시 세출예산집행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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