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한의원, 태양한의원, 백제한의원, 광제한의원 봉사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지역 한의사들이 10년째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무료 아토피 한방 진료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과 중경연구회(중경한의원, 태양한의원, 백제한의원, 광제한의원 외)는 19일 아토피 환아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한방 무료 치료 10주년 사업보고회를 열고, 서로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경연구회는 그동안 150여명의 아이들을 무료 진료하고 한약을 후원했다.

중경연구회 최병권 회장(중경한의원)은 "많이 호전되고 완치를 보인 아이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볼 때는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을 찾아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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