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66억7천만원 목표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 이하 충북모금회가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충북모금회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옛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진행됐던 희망 나눔 캠페인 출범식은 올해부터 상당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는 66억7천만원이다. 시·군 온도탑 제막식, 언론사 모금, 거리모금 등 다양한 모금행사가 전개되며, 시·군 온도탑 제막식은 다음달 4일 제천시를 시작으로 12일 충주시까지 11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충북모금회는 가족이 함께 기부하는 '착한가정',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직장인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일터', 100만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 등을 통해 개인단위 기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명식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우리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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