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7시 30분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
처음 고국에서 청중들과 만나는 클래식 공연

피아니스트 노민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주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독일을 중심으로 연주자와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노민영이 도독한지 17년 만에 한국 청중들과 만나게 된다. 바하 작품 중에서는 물론이며 건반악기 문헌사상 최대 결작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처음 고국에서 청중을 만나게 될 피아니스트 노민영은 연세대학교 재학시 단과대학 수석으로 최우등 총장상을 수여한바 있는 유능한 인재로서 충북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에서 서재희, 김대현, 김금봉 교수를 사사하며 졸업 후 도독했다.

그녀는 뮌헨 시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Michael Leslie 에게 그리고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Diplom)과 최고 연주자 과정 (Konzertexamen)을 독일 최초로 5학기만에 라이프찌히 국제 바하 콩쿨 우승자인 Winfried Apel 에게 사사하며 최우등 졸업했다.

국내외에서 노민영은 Concorso Internazionale Musicale Teramo Italy 3위, Perrenoud Foundatio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Wien 심사위원상, 문교부장관 대상 통일예술제 콩쿨 최우수상, 국제문예교류협회 콩쿨 1위, 한국음악협회와 한국예총 주관 콩쿨 2위, 충북음악협회 콩쿨 다수 1, 2위 등을 수상했다. 2017년도 2학기에는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예술영재교육원 외래교수로 초청돼 한국에서도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청주 하우스 콘서트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회비는 1만 원(어린이, 청소년 5천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공간 관련 자세한 사항은 www.dbchangko.org 및 담당자(☏043-715-68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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