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은퇴한 야구선수 조인성(42)씨가 청주고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앉은 자세에서 송구하는 특유의 동작으로 '앉아쏴'로 잘 알려진 조 선수는 지난 17~18일 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에서 야구부 학생 20여 명에게 야구기술을 전수했다.
아홉 살때부터 야구를 한 그는 "야구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내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4년의 야구선수 생활 중 20년을 프로로 활약한 조 선수는 LG, SK, 한화의 선수로 활약했다. 2010시즌 타율 0.317, 28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는 등 당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도 유명하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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