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디자인 등 예술계열 전공 박사과정 연합 프로그램 운영

박호표 청주대학교 부총장과 짜오찌민 장춘대 당서기, 손영호 청주대 국제교류처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대학원 박사 인재양성 연합프로그램 합작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 박호표 부총장, 네 번째 짜오찌민 당서기)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는 중국 지린성 장춘시 장춘대학과 대학원 박사 인재양성 연합프로그램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짜오찌민 장춘대 당서기를 비롯해 종쓰잉 장춘대 미술대학장, 마바옹옌 음악대학장, 순훼이지에 국제협력처장 등 7명은 지난 17일 청주대를 찾아 예술계열 전공(영화과, 디자인 계열) 박사과정 진학 등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합작의향서 체결로 대학원 박사 인재양성 연합프로그램의 학생유치기획과 인재양성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장춘대학 교수진을 한국으로 파견해 수학할 수 있도록 편리한 조건과 각종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대는 중국 대학원생이 한국에서 수학하는 동안 학생관리, 학적등록, 학위증서 발급 등 관련 제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양 대학은 또 동·하계 방학기간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중국 장춘대학은 1938년 설립된 4년제 공립대학으로 학생 1만5천여 명이 음악연출, 만화 등 20개 학부와 50개 전공과목을 수학하고 있다. 청주대와는 지난 4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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