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박철호)는 (사)충남벤처협회(회장 박종복)와 20일 오전 11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외국인근로자수가 17년9월말 현재 전국 49만2천77명, 충남·세종지역 3만5천711명으로 점차 증가함에 따라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사)충남벤처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지방 벤처·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과 고용안정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사)충남벤처협회 업무협약(MOU)은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충남 소재 중소·벤처기업 및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사업 및 최신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사업장 및 외국인근로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애로사항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박철호 센터장은 "(사)충남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충남지방 중소·벤처기업,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및 고용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충남지방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국내 체류 지원 및 중소·벤처기업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복 (사)충남벤처협회장은 "충남지역에 소재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벤처협회 소속 기업체에서 외국인고용에 따른 언어적 문제, 외국인근로자 고용에 관한 법령, 출입국관리법 등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충남벤처협회 소속 기업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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