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 문화새마을금고 강칠원 이사장이 오는 22일 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세미실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강 이사장은 교통대학교 기성회 이사로 활동하며 대학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고 장학·문화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또 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아 서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경영에 심혈을 기울였고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과 충주대학교기성회 이사, 시의원, 법원 조정위원, 중원장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일하는 일꾼, 희생하는 지도자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있다.

강 이사장은 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아 사랑의 좀도리운동 전국 최우수상과 제 1회 사업평가 전부문 종합우수상, 2012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충북 북부권 최고의 우량금고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시켰다.

개인적으로는 새마을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0일에는 교통대에 개원한 반기문 청년비전센터에 6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그동안 문화금고를 통해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어린시절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한 그는 독학을 통해 한문 등에도 능하며 이번에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자수성가를 통해 성공한 자산가가 됐으며 매년 고향인 제천시 금성면에 마을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이날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원문화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옴니버스 특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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