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충북지사 연차대회·봉사원대회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75·사진 오른쪽)은 20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식에서 적십자 자원봉사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적십자 봉사장 금장'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75)은 20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식에서 적십자 자원봉사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적십자 봉사장 금장'을 수상했다.

배정자 대장은 약 40년간 자원봉사활동에 전념했으며 특히 사직2동 자원봉사대에서 24년간 활동했다. 배 대장은 부녀회 및 적십자 봉사 20년 등 반평생을 인도주의 정신의 구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매월 밑반찬 무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해마다 경로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드리는 등 훈훈하고 정 넘치는 사직2동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은 "뜻하지 않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돼 책임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남은 인생도 힘닿는 데까지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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