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주민 적극적 참여 당부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그동안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돼 온 순회 집중모금 행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조)는 올해 태안문화원 아트홀(2층)로 장소를 옮겨 내달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성금은 군청 주민복지과(041-670-2836)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모금할 수 있으며 물품 접수도 가능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ARS 기부(060-700-0130)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올해 태안문화원으로 장소를 옮겨 실시되는 집중모금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