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추진 의지, 규제 특례 활용 분야 성과 인정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국제문화교육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7년 우수 지역 특구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은 2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지역 특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3천500만원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73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2016년도 특구 운영 및 사업 성과, 우수사례, 규제 특례 활용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정책평가 등 종합 평가를 실시해 상위 13개 우수 지역 특구를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진천군은 특구 지정 이후 자치단체장의 강한 특구 추진 의지와 규제 특례 활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식에 이어 시군 특구 관계자들은 지역 특구간 성과 교류회가 열려 우수 특구 성과 발표, 특구 운영 성과 평가와 개편 방안, 특구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천군은 2013년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된 뒤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 명문고 육성, 교육 경비 지원 등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관련 사업비 지원을 확대했다.

또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지역창의인재 양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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