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 '2018년 군정운영방향' 제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혁신적 농업정책으로 풍요로운 명품농촌 실현,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과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2018년도도 최선을 다하겠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21일 열린 제261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나 군수는 "올 한해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과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괴산군' 실현을 위해 노력한 한 해 였다"고 피력한 후 "금년은 가뭄과 폭우로 무척 힘든 한해였지만,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희망찬 괴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 상승 및 첨단산업단지와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국립괴산호국원 공사 착공, 투자선도지구 지정, 서울농자 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대단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나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나 군수는 제일 먼저 혁신적 농업정책으로 풍요로운 명품농촌 실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은 물론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찾아가는 맞춤복지 실현 ▶가치있는 산림자원 활용 노력 ▶중부권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예산은 총 3천462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업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우선순위를 뒀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 ▶농림해양수산 분야 832억원 ▶도로·교통 및 지역균형발전 분야 443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76억원 ▶교육 분야 23억원 ▶문화 및 관광·환경보호 분야 447억원 ▶사회복지·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662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178억원 ▶재해사전예방과 군민안전 분야 226억원 ▶기타 예비비 575억원이다.

나 군수는 "2018년에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건설'과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역경제가 활발히 살아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누구나 살고싶은 '전국 최고의 유기농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과 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격려를 부탁한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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