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대학과 군이 손을 맞 잡았다.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는 21일 제13공수특전여단(여단장 박원호)과 학술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13공수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원대 정희택 부총장과 제13공수특전여단 박원호 여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상호발전 및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병 및 군인가족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 ▶교내 편의시설 사용 지원 ▶병영체험 및 각종 안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학군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원호 여단장은 "학군교류를 통해 우수 장병 양성을 위한 교육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택 부총장은 "대학과 군이 교류협력해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 군 장병들의 능력향상 및 자기계발은 물론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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