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포트] 조원희 충북대 식물자원환경화학부
미래 농업 유망직업 5가지

스마트팜 자료사진 / 뉴시스

농업 분야 미래 유망 이색 신 직업이 뜨고 있다.

우선 스마트팜 구축가. 스마트팜(smart farm)이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스마트 팜 구축가는 농장에 네트워크(인터넷)와 자동화 기술을 융합하는 일을 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환경과 상태를 파악하고, 계량화 해 농축산 생산과 유통까지 스마트팜에 적용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직업은 곡물 트레이더(The grain trader)이다. 곡물트레이더(The Grain Trader)란 곡물시장(밀, 옥수수, 대두유 등)에서 곡물을 거래 하는 사람을 말한다. 외국어 구사 능력, 원활한 소통 능력, 물류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요구된다.

세 번째로 소개할 직업은 식물 조향사이다. 소비자들이 향기로운 향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천연 향료를 만드는 직업군이 바로 식물 조향사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새로운 향기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인공적인 화학 물질을 조합해 새로운 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서 천연의 향을 추출해 조향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건강한 향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조원희 충북대 식물자원환경화학부

네 번째 농업 드론 전문가가 있다. 농업 드론 전문가는 드론을 이용해 농장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드론의 센서를 이용해 농장을 분석하거나 농약을 살포하기도 한다. 드론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농장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하고, 농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까지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곤충 컨설턴트(insect consaltant)가 있다. 요즘 곤충은 돼지고기, 소고기의 뒤를 이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식용 곤충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곤충컨설턴트(insect consaltant)는 곤충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사육을 통해 식용 곤충을 개발·연구 하는 사람이다. 곤충만 잘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일반 곤충과 산업곤충을 구분하고 식용·약용·사료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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