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송악면 남·녀새마을협의회가 20·21일 양일간 송악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송악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문영길, 부녀회장 김선애)가 20·21일 양일간 송악면사무소에서 57명의 새마을 회원들이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 및 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송악면 남·녀새마을에서 직접 유휴농지를 이용해 재배한 배추 300포기를 김장 80박스(10kg/박스)로 담가 관내 경로당(28개소)을 포함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고 값진 행복나눔의 계기가 되어 이웃 사랑의 깊은 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기석 송악면장은 "오늘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에게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사랑 나눔이 실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악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이틀 간 새벽부터 나와 정성으로 버무린 맛있는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이들이 이웃사랑을 느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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