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올해 12월 말 위탁 운영기간이 만료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23일 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무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위탁운영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사회복지, 재무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들은 신청기관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계획 및 사업설명을 청취 후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수탁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조성능력 등의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순혁 옥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8년 1월 1부터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옥천군의 중증·만성 정신장애인관리,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사업, 생명존중문화 환경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