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인트 비정규직까지 확대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적 전환과 관련, 정부의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진천군의회 김상봉 의원은 이날 열린 2017년 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진천군의 공공 부문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물었다.

이에 대해 송기섭 군수는 지난 7월 20일 정부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 발표에 따라 비정규직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담당부서 의견 수렴, 직무 분석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종합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전환 기준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결정을 위해 근로자 대표,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 내외부 인사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하고 정부의 가이드 라인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환 범위, 전환 방식, 채용 방법 등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비정규직 직원의 차별 해소와 처우 개선을 위해 정규직에게만 지급되는 맞춤형복지혜택(복지포인트)을 비정규직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