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오송CEO포럼(의장 선경)은 22일 흥덕구 오승읍 충북도C&V센터에서 제69회 오송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이충열 공공정책대학장이 특별강연자로 초청돼 '걸으면서 본 아세안:과연 포스트 차이나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교수는 아세안 국가 구성과 경제적 특징 그리고 한국과 아세안과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경제, 개발협력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세안 국가 간 종교, 문화, 정치 등에 차이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와 상호이익과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라 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경 이사장은 "오송CEO포럼 특강을 통해 아세안 국가의 특징과 시장 진출방향에 대한 단초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세안 국가 외 세계 여러지역에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지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CEO포럼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소, 병원 등의 기관장과 대표로 구성된 토론 중심의 포럼이며 현재 3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