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덕산업 1천 5백만원, 세종문화원 7백만원 각각 기탁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주)흥덕산업과 세종문화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연동면에 위치한 (주)흥덕산업은 보도 블록 전문 생산업체로, 세종시교육청에 매년 1천500만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변 마을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저축의 날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윤회 (주)흥덕산업 대표는 세종시 출범 이후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서 꾸준히 사회복지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주)흥덕산업 임직원 일동은 "이번 장학금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있게 꿈을 실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1964년 조치원문화원으로 설립한 (사)세종문화원은 향토사 연구와지역민 문화향수 충족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자랑스런 충남인상을 수상하였고 판소리 흥보가 전승계보와 완창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3월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영이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전국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종문화원 임직원 일동은 "장학기금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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