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동 일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남부권 도시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지난 24일 남부권 도시균형발전을 이끌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와 LG생활건강 산업단지~남부대로간 연결도로개설공사 통합착공식을 구룡동 176-3번지 용평사거리 인근에서 개최했다.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는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와 지방도629호선 광풍로를 동서방향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총연장(L) 1.37㎞, 폭(B) 20m 왕복 2~4차이며, 총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한 전액 국비사업으로 시의 예산을 절감하는 이중효과까지 이끌어 냈다.

지난 2015년 6월 산업단지 진입도로 지정 승인받은 진입도로는 그해 11월 사업예산을 확정받아 지난해 3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12월 완료, 올 1월에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시작해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남부대로간 연결도로개설공사는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와 국도21호선 남부대로변 청당마을 벽산블루밍아파트를 남북방향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다.

규모는 총연장(L) 1.25㎞, 폭(B) 20m 왕복4차로로 총사업비는 126억원이다.

최초 2002년 7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2003년 8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04년 1월에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시작해 장기간의 토지보상 등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난 2년간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의하고 노선지정을 위해 국토연구원에 수차례 방문해 지역여건에 맞은 노선을 승인받아 261억원 국비 확보 등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의 남부권 신성장 동력인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와 도로가 개통되면 시의 새로운 지표를 열고 남부권 산업발전을 이끌어 가는 대동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관계자와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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