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음성군연합회(회장 안상임)와 음성관내 지역농협,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반채운)는 지난 24일 농협음성군지부 앞 사거리에서 '2017년 고주모·농협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장김치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업인 실익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음성군 고주모가 주관하고 음성 관내 농협이 후원해 실시됐다.

안상임 음성군 고주모 회장은 "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를 더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늘 만들어진 10kg들이 120상자의 백김치는 음성관내 어려우신 분들의 각 가정으로 음성군 고주모 회원들이 직접 배달했으며,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채운 농협음성군지부 지부장은 "음성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며 "농업인과 지역사회, 농협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